연세동곡의학교육원, 의대 교육과정 워크숍 개최

국내 21개 의과대학 교원들 초청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연수센터는 지난달 14일 의과대학 1층 학습공동체(LC) 홍석후·김필순 필라룸에서 국내 21개 의과대학 교원들을 초청해 교육과정 개편 워크숍을 진행했다.  

‘새로운 교육과정 개발과 실행의 모든 것(연세의대 CDP2023 경험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의과대학이 3년간 준비해 올해부터 시행한 CDP2023의 도입 목적, 준비 및 실행 과정, 해결 과제 등을 소개하고 국내 다른 대학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CDP2023은 기초 및 임상의학을 통합해 기본의학교육과정을 1년 6개월로 핵심화한다. 또 필수 임상실습 과정은 1년간 진행하며 1년 6개월 기간 동안 학술심화 및 선택심화 임상실습 과정을 구성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허지회 전 CDP2023 사업단장과 이유미 교육부학장, 의대 김혜원 교수(의학교육학)가 CDP2023을 소개했다. 의대 박용범, 라선영(내과학), 임범진(병리학), 신전수(미생물학) 교수는 패널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고 사전학습 강의는 의대 안신기 교수(의학교육학)가 담당했다. 

참석자들은 연세 의대의 교육과정에서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 의과대학 학습공동체(LC)라운지와 학생마인드케어센터,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부 공간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우택 연세동곡의학교육원장은 “동곡의학교육원은 다른 의과대학들과 교육 경험 공유를 통해 국내 의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