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의학교육원 30주년 기념학술대회

 ‘내손으로 완성하는 첨단 치의학(DIYDX)’

치대는 연세치의학교육원 30주년을 맞아 기념학술대회를 ‘내손으로 완성하는 첨단 치의학(DIYDX)’을 주제로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발전하는 디지털 첨단 치의학 기술 산업화 시연 및 전시도 함께 열렸다. 전시장에는 신흥, 메가젠임플란트 등 총 41개 업체의 52개 부스가 설치돼 실제 사용되고 있는 시스템과 재료를 선보였다. 

학술대회는 3개의 세션으로 니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고수에게 직접 듣는 노하우’에서는 방사선 판독, 발치 전 주의사항, 진정 치료 등을 주제로 치대 이채나(영상치의학), 정일영, 김선일(보존과학), 강정민(소아치과학), 이기준(교정과학), 신수정(보존과학) 교수가 연단에 올라 발표했다. 

이어 ‘오늘 배워서 바로 적용하는 술식’에서는 근관 치료, 사랑니 치료, 연세대 디지털 치의학 등을 주제로 치대 김선일(보존과학), 박원서(통합치의학), 박영범(보철과학)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임상 2% 업그레이드하기’에서는 디지털교정 체험기, 임플란트 주의사항 및 공략법 등에 대해 최성환, 정주령(교정과학), 허경석(구강생물학), 차재국(치주과학), 김성택(구강내과학) 교수가 발표를 통해 치의학 임상 정보를 전했다. 

이기준 치대학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춰 치의학도 점점 변화하고 있다.”며 “신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치의학 치료법이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