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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평가 국내 1위, 세계 14위 쾌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06-02

2023 THE 세계대학 영향력평가 국내 1위, 세계 14위 쾌거

작년보다 13계단 껑충, 4년 연속 순위 상승 

'공존과 헌신(Engagement)'의 가치를 중심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선도 그룹의 역할 수행



우리 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6월 1일 발표한 2023 세계대학 영향력평가(THE Impact Rankings 2023)에서 국내 1위, 세계 14위에 올랐다.


THE 영향력평가는 대학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과 사회공헌에 대한 기여도를 측정하기 위해 2019년 출범했다. 2015년 UN에서 합의한 SDGs는 전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종식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공동 목표로, 빈곤, 보건, 교육, 기후 변화, 고용 등 17개 목표로 이뤄져 있다. 영향력평가는 이 17개 SDGs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3개 영역(연구, 봉사, 책무)으로 구분해 이행 정도를 평가한다.


THE 영향력평가는 전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연구 성과, 교육 환경 등 성장·성과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에 초점을 둔 기존 대학평가와 차별화된다. 대학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 증가에 따라 지난 4년간 참여 대학 수가 2배 이상 확대되며 그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THE 영향력평가는 전 세계 1,500여 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대학교가 세계 14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27위에서 13계단 상승한 연세대는 기존 대학평가뿐만 아니라 영향력평가에서도 4년간 지속적으로 순위가 상승하며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사명을 다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각 SDGs별로 살펴보면, ▲산업화, 혁신 및 사회기반시설 구축(SDG 9) 세계 5위,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SDG 12) 세계 8위,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SDG 8) 세계 27위, ▲목표 달성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활성화(SDG 17)에서 세계 47위의 높은 성적을 받았다.


우리 대학교는 2017년 SDGs 전문 기관인 ‘글로벌사회공헌원(IGEE)’을 출범해, 대학의 교육, 연구 등 다양한 자원과 역량을 통합하고 지속가능발전과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매년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개최를 통해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 국제기구, 산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망하고, SDGs의 달성을 위한 의미 있는 담론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열린 지식 공유 플랫폼 ‘런어스(LearnUs)’를 통해 ‘지속가능한 제품소비’, ‘혁신 정책을 위한 인공지능’, ‘Understanding ESG’ 등 SDGs 관련 전문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등교육혁신원, 공학교육혁신센터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회혁신을 실천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세계 5위에 랭크된 SDG 9 관련, 우리 대학교는 2024년 세계 두 번째로 학내에 IBM 퀀텀 시스템을 구축한다. 양자컴퓨터는 금융, 암호학, 신약 개발, 인공지능, 생명공학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현존하는 슈퍼컴퓨터를 능가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불리고 있다. 우리 대학교는 양자정보기술 연구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양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글로벌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서승환 총장은 교육, 연구와 함께 ‘사회공헌’을 통해 대학에 부여된 시대적 사명을 수행하는 포부를 밝히며, “연세대학교는 ‘Vision-Yonsei 150’을 통해 선포한 ‘공존과 헌신(Engagement)’의 가치를 중심으로 초일류 대학으로서 현시대의 불확실성과 위기를 극복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는 선도 그룹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vol.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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