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의학교육원 교육연수센터, 입원의학전문의 교육프로그램 발표회

29개의 주제를 선정해 교육 영상으로 개발

의과대학은 11일 의과대학 1층 회의실에서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연수센터 입원의학전문의 교육프로그램(영상) 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은직 의대학장, 전우택 연세동곡의학교육원장, 라선영 교육연수센터장, 경태영 용인세브란스병원 입원의학과장, 남기헌 입원의학전문의 연수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동곡의학교육원은 故 동곡(東谷) 김건철 장로의 기부를 재원으로 2021년 9월에 설립됐다. 교육원 산하 교육연수센터는 의학교육·의료전문역량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연세의료원에 지식과 경험을 널리 전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연수센터는 원내 입원의학전문의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입원의학전문의를 알리기 위해 29개의 주제를 선정해 교육 영상으로 개발했다. 라선영 센터장의 개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남기헌 연수소위원장이 교육 영상을 소개하고 수강 방법을 안내했다. 

교육 영상에는 임상 주제와 POCUS (Point of Care Ultrasound, 현장초음파)로 구분해 입원 환자의 치료와 관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연자로는 의과대학과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강남,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이은직 학장은 “연세의료원은 입원의학전문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근무하는 기관으로 국내 최초 의대 산하에 입원의학과가 신설될 정도로 입원의학전문의의 질과 역량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원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은 의료원 교원, 전공의, 의과대학 학생에게 공개되며 의과대학 교육 플랫폼 홈페이지 ‘세빛(yumc.ac)’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