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세브란스 젊은 의학자상에 의대 박유랑 교수

분야별 상위 10% 이상 논문 12편 발표 등 뛰어난 연구성과

의대 박유랑 교수(의생명시스템정보학)가 제7회 세브란스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18일 ABMRC 유일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은직 의대학장, 복진웅 연구부학장, 정미현 교목실장 등이 참석했다. 

세브란스 젊은 의학자상은 2017년 이은직 의대학장의 기부로 제정됐다. 심사위원장인 이은직 의대학장을 포함한 다섯 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선정한다.  

각 전공 학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발휘해 학문발전에 이바지하며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가 높다고 평가하는 만 45세 미만 의대 교수를 대상으로 심사한다. 그중 최근 5년간 SCIE 출판물 상위 10% 이내 주저자의 연구논문 업적을 중심으로 평가해 최종 1명의 교수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박유랑 교수는 5년간 SCIE 출판물 중 분야별 상위 10% 이상 논문 12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보였다. 특히 COVID-19, 디지털, 데이터, 모바일 등 최근 의학계 내 화두인 주제들에 대한 연구 논문을 ‘의학 인터넷 연구 저널’에 게재했다.  

심사위원들은 박 교수의 연구가 양적 측면과 질적 측면을 모두 만족시켜 사회적 영향력과 학문적 의미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먼저 젊은 의학자상을 제정해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격려해 준 이은직 학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연구 과정 속 난관에 부딪힐 때 옆에서 도와 준 선후배, 동료 교수님들, 교실 교직원들 그리고 학생들이 있어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