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모 교수 학술상에 김유나 강사

산부인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한 연구 논문 매해 선정

의대 산부인과학교실과 교실 동문회는 지난달 29일 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제17회 곽현모 교수 학술상 시상식을 열고 의대 김유나 임상강사(산부인과학<사진 왼쪽>)에게 학술상을 수여했다.  

김유나 강사는 ‘상피세포 기반과 일반적인 후성 유전학 시계의 틱 속도 차이에 반영되는 호르몬 연관성 암종에서의 감수성’ 연구로 이번 학술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이은직 의대학장, 남은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 교직원과 고 곽현모 교수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소천 9주년을 맞은 고 곽현모 교수는 1962년부터 1992년까지 의대에 봉직했다. 특히 1970년부터 14년간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하며 교실 역량 강화에 힘썼다. 2007년 곽현모 교수는 모교 산부인과학교실의 연구 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고 곽현모 교수 학술상이 제정됐다. 2016년부터는 학술상 10주년을 맞아 수상 대상자를 교실에서 배출한 모든 동문으로 확대했으며 산부인과학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한 연구 논문을 매해 선정해 수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