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간 내리사랑, 광혜장학증서 전달식

총 7명의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 전달

의과대학은 광혜장학회와 함께 지난달 23일 의대 회의실에서 ‘2023년 1학기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승경 광혜장학회 이사장, 이은직 의과대학장, 박상욱 상임이사, 이문형 동창회 부회장 등과 의과대학 학생 4명, 원주의과대학 학생 1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광혜장학회는 참석하지 못한 학생 2명을 포함한 총 7명의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전달했다. 의대 김현석 학생과 원주의대 이승준 학생은 대표로 감사 편지를 낭독하며 광혜장학금을 지원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 인사를 표했다. 

광혜장학회는 1982년에 설립돼 의대 학생의 학비 지원과 장학사업을 통한 의과대학 교육 발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장학금 지급, 교육자료 제공, 연세의학대상 상금 지원 등이다. 광혜장학회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총 2,170명에게 약 49억 7,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승경 이사장은 “세계를 선도하는 의학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후배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후배들에게 내리사랑을 베푸는 광혜장학회의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