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 ‘2023 송도 산학연 협력의 날 행사’ 개최

IFEZ 입주 바이오 기업 등 참석 “소통 통해 송도 바이오 발전에 한뜻”

[사진 1. 개회사 하는 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

융합과학기술원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은 3월 30일 송도 오크우드호텔에서 ‘2023 송도 산학연 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Global Bio Hub)로 도약하고 있는 가운데 입주기업 등이 자리를 함께해 바이오산업 육성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 한건희 단장, 에스엘바이젠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케이클라비스 구재상 회장, 보건대학원 김강립 교수가 각각 ‘인플레이션과 투자’, ‘규제과학 & 바이오헬스 산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사진 2. 축사 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

참석자들은 지난 2002년 셀트리온 유치를 시작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까지 우리나라 빅3 바이오 기업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집결하게 되면서 송도는 이제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바이오 기업과 관계 기관들이 자주 만나 소통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진우 국제캠퍼스부총장은 “인천의 의약바이오 분야 산학연병 관련 주체들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학교 산학연협력단지사업단이 인천 내 산학협력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는 모멘텀이 될 것이며, 송도가 세계 최고의 바이오산업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은 “앞으로 연세대 주도의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과 K-바이오 랩허브, K-NIBRT 실습교육센터,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인프라 조성과 스타트업 육성에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속에서 IFEZ가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지역의 바이오 혁신기업들이 기술정보를 교환하고 네트워킹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 대학교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 내 유휴부지에 기업·연구소 등을 입주시켜 대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상시적인 산학협력 촉진을 유도하는 것이다. 오는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지난 2020년부터 3년 동안 리모델링 등의 시설 구축을 통해 18개의 기업이 유치됐으며, 2025년까지 최종 35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공동연구과제, 네트워킹을 통한 산학연 활성화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