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정보기술연구원, 현판식 및 IBM Qiskit User Meetup 개최

연구원 설립 1주년 기념, 3월 14일 백양누리에서 성황리에 진행

양자정보기술연구원(원장 문경순)은 연구원 설립 1주년을 기념해 ‘양자정보기술연구원 현판식 및 IBM Qiskit User Meetup’을 백양누리에서 3월 14일에 개최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현판식에는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양자정보기술연구원 문경순 원장 및 양자정보기술연구원 운영위원을 비롯해 IBM 코리아 등 교외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에는 IBM 키스킷 유저 밋업(IBM Qiskit User Meetup)이 열렸다. 키스킷은 IBM 양자컴퓨터를 계산하는 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픈 소스 프로그램으로, IBM 키스킷 유저 밋업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후 행사에서는 IBM 퀀텀(Quantum) 커뮤니티와 키스킷 코리아(Qiskit Korea) 커뮤니티 소개를 시작으로, 양자 위상 추정 알고리듬(QPE, Quantum Phase Estimation)을 활용한 파이(π) 값 계산하기, 키스킷 런타임(Qiskit Runtime) 소개 강연이 있었다. IBM 양자 클라우드에 접속해 60여 명의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양자정보기술연구원은 국제적인 초전도 기반 양자컴퓨터 전문가인 IBM 리서치 백한희 박사와 국내 양자정보기술 전문가인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KIAS 부원장, 미래양자융합포럼 공동의장)를 올해 새롭게 운영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아울러 양자정보기술연구원의 성공적인 도약과 국제화를 위해 교내 전문가인 IT융합공학과 김시호 교수, 물리학과 유휘동, 이연진 교수를 운영위원으로 선임했다.

양자정보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9일~21일에 걸쳐 3일간 미국 IBM 양자컴퓨터 교육전문가인 폴 네이션(Paul Nation) 박사와 강화정 박사의 양자컴퓨터 프로그래밍 특별강연 ‘Qiskit을 활용한 양자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백양누리 국제회의실(곽정환 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양자정보기술연구원은 일본 게이오대 양자컴퓨팅센터와 MOU 체결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캐나다 퀘벡 정부와 양자컴퓨팅 공동 연구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 일본 게이오대 양자컴퓨팅센터 및 대만 국립대만대 양자컴퓨팅센터와 함께 우리 대학교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