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학생군사교육단 창설식 개최

공군 학군사관 후보생 5명 선발

미래 항공우주 분야 핵심인재 및 우수장교 육성

우리 대학교는 2월 28일 오후 2시 백주년기념관에서 ‘공군 학생군사교육단 창설 및 52기 ROTC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군 학군사관 후보생 제52기로 선발된 5명의 후보생과 김은경 교학부총장, 성태윤 교무처장, 이광환 총무처장, 유재문 공군 교육사령관, 이병우 학군단장, 문성수 교육훈련부장을 비롯한 대학 및 군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 대학교는 지난해 5명의 공군 학군사관 후보생을 최초 선발했으며, 후보생들은 지난 2월 기초군사훈련을 통해 장교 후보생으로서의 기본자세와 병영생활, 전투체력, 공군 핵심가치 등을 배웠다. 이들은 3월부터는 학업과 군사교육훈련을 병행하며, 2년의 과정을 모두 통과하면 공군 소위로 임관해 3년간 의무 복무한다.

우리 대학교는 반기성 K-웨더 센터장 등 항공우주작전 분야의 리더들을 배출해 왔다. 또한, 60여 년 역사의 육군 학군장교 양성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던 차에 이번에 공군 학군단까지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한상훈 공군 학군사관 후보생은 “공군 학군단의 최초 대대장 후보생이 돼 기쁘고 설렌다.”며 “첫 기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공군과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정예 장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교는 공군 학군단 운영을 통해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미래 항공우주 분야 핵심인재와 우수장교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은경 교학부총장은 “연세대는 지난 140년 동안 각계각층의 인재를 배출하며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나가는 시대적 소명을 다해 왔다.”며 “연세대 공군 학군단은 항공과 우주, 미래를 선도해 나갈 장교를 배출하는 최고의 학군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재문 공군 교육사령관은 “연세대 공군 학군단 창설을 전 공군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입단한 후보생에게 “공군 핵심가치를 생활화해 미래 공군을 선도하는 정예 공군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리 대학교 공군 학군단은 오는 4월 7일까지 신촌·국제캠퍼스에서 조종 분야 10명, 정책 분야 20명의 공군 학군사관 후보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