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 제1회 연세 인문학 캠프 성황리 개최

서대문구청과 청소년 및 시민을 위한 인문학 캠프 공동 주최

[사진 1. 국어국문학과 조강석 교수 강연]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은 문과대학 동문인 시몬느 박은관 회장(독어독문학 75)의 기부 취지에 따라 한국문학 및 인문학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기획·집행하기 위해 서대문구청과 ‘제1회 연세 인문학 캠프’를 공동 주최했다.

‘제1회 연세 인문학 캠프’는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1월 31일, 2월 1일, 2월 3일 총 3일간 위당관에서 진행된 방학 기간 중 비기숙형 캠프로, 여러 명사의 인문학 특강과 캠퍼스 투어 및 윤동주 기념관 견학, 에세이 공모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진 2. 영어영문학과 윤민우 교수 강연]

이번 캠프는 문과대학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인문학의 외연을 확장하고 청소년과 시민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대학교의 김영훈 교수, 윤민우 교수, 조강석 교수, 김학철 교수를 비롯해 나희덕 시인(서울과기대 교수), 김동규 교수(울산대)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강연자들은 시 창작, 칭찬과 꾸중의 심리학, 포스트휴머니즘과 먹음의 문제, 윤동주의 삶과 문학, 선동과 가짜 뉴스, 칸트의 천재 개념 등 다양한 주제로 2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토의를 진행했다.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은 앞으로도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맞춰 연세 인문학 캠프를 매년 기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