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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AI 활용한 EBUS 검사기법, CES2023 혁신상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02-01

AI 활용한 EBUS 검사기법, CES2023 혁신상 수상

의과대학 김은영·용승현 교수(내과학) 연구팀이 개발한 ‘웨이메드 EBUS’ 기술



의과대학 김은영·용승현 교수(내과학) 연구팀이 개발한 ‘웨이메드 EBUS’ 기술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웨이메드 EBUS’는 EBUS TBNA 검사 중 종격동 등 폐구조물에서 림프절·폐종괴 등을 실시간으로 평가해 악성 여부를 판단하는 AI 솔루션 기술이다. 이번 CES2023에서는 기술의 독창성과 유용성, 혁신성 등 신기술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EBUS TBNA 검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웨이메드 EBUS’ 기술을 사용할 경우 조직검사가 꼭 필요한 구조물을 선별해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검사 횟수를 줄여 검사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술자가 현장에서 놓칠 수 있는 악성 림프절 등을 인공지능이 한번 더 악성도를 평가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검사의 정확도도 한층 높일 수 있다.


김은영 교수는 “웨이메드 EBUS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기관지 내시경 초음파 시술 중 조직검사가 필요한 악성 림프절을 실시간으로 선별함으로써, 폐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검사 시간을 단축해 환자 안전 향상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웨이메드 EBUS’를 개발한 이후, 진단 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해 2,394개의 기관지 내시경 초음파 이미지를 기반으로 검증 연구를 진행해 그 효용성을 입증했으며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폐암중개연구’(Translational Lung Cancer Research, IF 6.498)에 게재됐다.

 

vol.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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