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C 미우관 이전 봉헌식 개최

부총장단 및 교무위원 등 50여 명 참석, 성황리에 진행

글로벌인재대학(이하 GLC)이 미우관에서의 새로운 출발에 감사하고 도약을 다짐하는 봉헌식을 성료했다.

GLC는 1월 9일(월) 오후 3시 새로 이전한 미우관 8~9층에서 교학‧행정대외‧연구부총장 및 교무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우관 이전 봉헌식을 개최했다. 

[사진 1. GLC 미우관 이전 봉헌식 행사 단체사진]

GLC는 2022년 9월부터 9층 강의실(904, 905, 908호) 이전을 시작한 이래 8층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세아그룹의 발전기금 기탁으로 조성한 중형 강의실인 세아강의실(801호), 각 교수 연구실(806~812호), 학장실(804호), 부학장실(805호), 그리고 행정실(803호)까지 총 11곳의 공간을 새로 조성하고 12월 8일에 이전을 마쳤다. 이로써 GLC는 2018년부터 5년간 전용 공간으로 활용해 오던 기존의 새천년관 강의실 및 학생 자치 공간(지하 2층~지상 2층)과 함께 새로운 전용 공간인 미우관 8~9층을 모두 아우르는, 더욱 넓은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한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거행된 GLC 미우관 이전 봉헌식은 교학‧행정대외‧연구부총장 및 교무위원, 조용수 초대 GLC 학장과 김창석 시설처장 등 GLC의 성장과 미우관 이전에 기여한 학내 인사 30여 명과 김성문 학장을 비롯한 GLC 교직원 20여 명을 합쳐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 2. 글로벌인재대학 미우관 전경]

먼저 정미현 교목실장의 집례로 905호에서 개최된 봉헌식 1부에서는 찬송, 기도, 성경봉독 후 김성문 GLC 학장의 인사말과 김은경 교학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성문 GLC 학장은 “미우관 시대를 시작해 GLC의 숙원 사업이었던 전용 공간의 확보가 이뤄진 데 대해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GLC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지원해 주신 총장님 이하 학내 모든 구성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GLC가 연세 발전을 선도하는 단과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과 포부를 밝혔다. 

김은경 교학부총장은 “오늘 봉헌식에 이르기까지 GLC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쉼 없이 수고하고 헌신해 주신 김성문 학장님, 교수님들과 교직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GLC의 미우관 이전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설처를 포함한 학내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그간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자 한다. GLC가 최고 수준의 국제적 단과대학으로서 그 위상과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GLC가 전 세계 학생들이 오고 싶은 대학이 되도록 저 역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사진 3. (왼쪽부터) 김은경 교학부총장, 김성문 GLC 학장]

정미현 교목실장의 축도로 마무리된 봉헌식 1부 행사 후 참석자들은 김성문 GLC 학장의 인도에 따라 미우관 8~9층 새 공간 투어를 진행했다. 먼저 문화미디어 전공생들의 실습을 위해 맞춤형으로 조성된 904호 강의실에서 김상민 교수(GLC 문화미디어전공)는 참석자들에게 미디어 콘텐츠를 시연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교수의 수업을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실습이 가능하도록 환경이 조성돼 있는 이 강의실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응용정보공학 전공 학생들의 실험 및 실습을 위해 조성된 응용정보랩(908호) 등을 둘러본 참석자들은 2부 행사장이 마련된 801호 세아강의실로 함께 이동해 기념띠 자르기 및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801호 세아강의실은 세아그룹이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해 마련된 50석 규모의 중형 강의실로서 최신형 음향 및 영상 장비를 갖추고 있어 일반 강의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 및 콘퍼런스 개최가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이곳에 모인 내빈들은 먼저 미우관 이전 봉헌식을 경축하기 위한 기념띠 자르기 행사를 진행한 후 단체 촬영을 함으로써 GLC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는 기쁨에 동참했다. 아울러 GLC가 정성껏 준비한 다과를 나누며 8층에 조성된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고 GLC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GLC는 지난해 12월 22일 미우관 이전을 자축하는 GLC 송년회를 개최해 학생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리고 또한 이 자리에서 발전기금 기탁자인 세아홀딩스 이태성 대표이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바 있다. 이번 봉헌식을 통해 GLC는 학내 모든 기관과 주요 내빈들에게 명실상부한 GLC의 미우관 이전 완료를 보고했다. 앞으로도 GLC의 도약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