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동문(정외 13), 예일대 교수 임용

사회과학대학 수석 졸업 후 미국 유학길 올라

2023년 7월자로 미국 예일대 조교수 임용

이소영 동문이 2023년 7월자로 미국 예일대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 동문은 우리 대학교 정치외교학과 13학번으로 입학해 2017년 사회과학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학부 졸업 후 곧바로 유학길에 오른 이 동문은 6년간 학업과 연구에 정진한 끝에 올해 6월 스탠퍼드대에서 논문 “Valuable to Any and None: Domestic Distributional Consequences and Constraints to Conflict”로 박사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 논문은 수많은 국제 이슈들 중 어떤 이슈들이 ‘국가이익’으로 여겨지게 되는지를 설문조사,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록연구 등 다양한 방법론을 이용해 연구한 것으로, 국제정치학 부문에서 대학원생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인 ‘스튜어트 브리머 어워드(Stuart Bremer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 대학교 재학 당시 재미있게 들었던 수업들 중 많은 읽기 자료들이 미국 정치학자들이 쓴 글이었다는 이 동문은 미국에서 직접 정치학을 접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이 동문은 “한국에서의 익숙한 삶을 떠나는 것이 두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만큼 훨씬 더 넓고 다양한 생활, 문화 아이디어들을 접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유학 결심 자체에도 큰 용기가 필요한 만큼 유학 준비 중이신 후배님들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