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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료 빅데이터 AI 개발 경진대회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01-10

의료 빅데이터 AI 개발 경진대회 열려

세브란스 빅데이터 기반 유방암 전이 예측하는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유방암의 임파선 전이를 예측하는 AI 개발 경진대회 시상식이 16일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AI가 유방암 병리 슬라이드를 보고 수술 전 조직 생검 단계에서 임파선으로의 전이 여부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경진 대회였다. 참가자 수가 1,100명을 넘었을 정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등은 서울대 식물생산과학부 김재영 씨가, 2등은 카카오 이현호 씨가, 3등은 경북대 전자공학부 이희원·LG이노텍 최정명 씨가 각각 수상했다. 


김재영씨는 고해상 병리슬라이드에서 조직이 존재하는 패치 특징을 딥러닝 모델로 추출한 후에 임상 데이터와 합쳐 임파선 전이 여부를 예측하는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AI가 수술 전에 유방암 전이를 예측하는 기술은 유방암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하다. 유방암에서 액와 임파선 전이 여부는 수술 범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현재까지 전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수술 중 조직검사 방법인 동결절편이 유일했기 때문이다. 


대회를 주관한 의대 조남훈 교수(병리학)는 “대기업이 주관하는 데이터 경진 대회는 많았지만 의료영상 분야에서는 이번 대회가 국내 최초였다.”며 “대회에서는 의료원이 보유 중인 데이터를 활용한 만큼 의료 빅데이터 기관으로서의 세브란스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산업진흥원의 디지털 병리기반 AI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vol.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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