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 실습교육 지원사업 우수기관 선정

시뮬레이션 교육 확대, 역량 강화 워크숍·아카데미, 컨소시엄 등 운영

간호대학이 ‘2021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은 질 높은 시뮬레이션 교육을 확대 운영해 간호학생과 간호사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간호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간호대학은 사업 선정 이후 시뮬레이션 교육 확대, 역량 강화 워크숍·아카데미, 컨소시엄 등을 운영해 왔다. 학부 교육과정에 시뮬레이션 교육을 확대해 응급관리, 감염관리, 중환자관리 등 전문간호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을 운영했다. 생애주기별 고충실도 시뮬레이터와 자체개발한 임상 기반 시나리오를 통해 간호대 학생들의 학습성과를 향상시켰다. 또한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3종을 구축해 정신간호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의 실습교육에 적용하고 있다.  

자체 교원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 역량강화 워크숍’과 ‘연세간호 시뮬레이션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예비간호교육자를 위한 ‘임상추론 기반 시뮬레이션 챔피언십’도 운영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연수’를 진행해 협력기관의 간호학생과 간호사에게도 고도화된 교육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연수 이후에는 ‘연세 간호 시뮬레이션 컨소시엄’을 개최해 이주희 쉴즈시뮬레이션센터장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기관과 피드백을 나누며 앞으로의 사업계획과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의금 간호대학장은 “이번 우수사례 기관 선정은 의료원의 창립 정신인 개화, 기독교, 협동 정신에 바탕해 간호대학 구성원 모두와 협력기관의 유대가 빚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간호대학이 간호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섬김의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호대학은 22일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2021년도 수행기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해당 사업 운영을 희망하는 간호대학을 대상으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