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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미토콘드리아 조절 통한 IM156의 루푸스 억제효과 규명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12-12

미토콘드리아 조절 통한 IM156의 루푸스 억제효과 규명

의대 김범석, 송정식 교수(내과학), 심주성 전공의(내과 1년차), 김은지 연구원, 생명시스템대학 하상준 교수(생화학) 연구팀



의대 김범석, 송정식 교수(내과학), 심주성 전공의(내과 1년차), 김은지 연구원, 생명시스템대학 하상준 교수(생화학) 연구팀은 B세포 미토콘드리아 조절을 통한 IM156 면역조절 효과를 분석한 결과 IM156이 동물모델에서 루푸스신염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키드니 인터내셔널(Kidney International, IF 18.9)’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신 홍반 루푸스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다양한 장기를 침범한다. B세포의 비정상적 활성화와 대사작용의 이상은 루푸스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알려져있다. 연구팀은 이점을 착안해 루푸스 마우스모델을 이용해 미토콘드리아의 활성화를 억제한다고 알려진 신약 IM156의 억제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루푸스 마우스모델에 IM156을 경구투여 후 대조군과 비교를 통해 B세포의 미토콘드리아 활성도, 막 전위, 세포주기, 분화도를 관찰했다. 또한 마우스모델의 단백뇨, 사구체 신염의 정도, 평균 생존기간 등을 비교분석했다. 


분석 결과 IM156을 투여한 군에서 B세포의 미토콘드리아 활성도가 2배 이상 억제됐으며 신장에서 면역 단백인 C3와 lgG의 침착을 유의미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백뇨 증상도 개선됐으며 투여군 60% 이상에서 생존율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


마우스모델과 루푸스 환자의 RNA 발현 비교분석에서도 IM156은 루푸스 활성화 시 발현되는 유전자들을 유의미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는 2015년 우리 대학교 미래선도연구산업체수요기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의대와 생명시스템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해 미토콘드리아 조절제 IM156을 이용한 루푸스 동물모델에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이 치료기술은 현재 우리 대학교와 ImmunoMET이 공동으로 한국특허 등록 후 미국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vol.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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