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회공헌원, 유엔인구기금과 ‘GEEF for ALL’ 특별 세미나 개최

UNFPA 디엔 케이타 부총재, ‘80억 명 세계 인구의 통계학적 다양성’ 특강

[사진 1. 특별 세미나에서 강연하는 유엔인구기금 디엔 케이타 부총재 ]

글로벌사회공헌원(원장 박영렬)은 유엔인구기금(UNFPA)과 협력해 ‘80억 명 세계 인구의 통계학적 다양성’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 ‘GEEF for ALL 2022 Series Ⅳ’를 11월 9일(수) 오전 10시 루스채플 원일한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영렬 글로벌사회공헌원장의 개회인사 및 송인한 학생복지처장 겸 글로벌사회공헌원 반기문국제협력센터장의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유엔인구기금 장유미 행정관의 진행으로 유엔인구기금 디엔 케이타(Diene Keita) 부총재가 연사로 참여해 30년 이상의 유엔 체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발표와 함께 청중과의 질의응답 순서를 진행했다.

유엔인구기금 디엔 케이타 부총재는 80억 전 세계 인구의 통계학적 다양성, 즉 국가별 특성에 따라 나타나는 증가 및 감소 현상에 맞게 달라져야 하는 인구정책 및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지구촌의 안정적·이상적 인구 규모, 고령화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사회보장 시스템의 효과적 대응, 출산율 정책 등을 통한 인구통계학적 회복력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 2. 유엔인구기금 디엔 케이타 부총재 강연을 청취하고 있는 청중들]

본 행사는 글로벌사회공헌원 리더십센터, 유엔인구기금 한국사무소, 우리 대학교 모의유엔총회 동아리인 YDMUN과의 상호협조를 통해 개최됐으며, 유엔인구기금 인도주의 자금협력 전문가인 앤드루 빌로(Andrew Billo)와 인구 및 경제 자문 마이클 허만(Michael Herrmann)을 비롯해, 우리 대학교 교수, 직원, 학생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인구 문제에 대한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인구통계학적 현상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유엔인구기금 서울대표사무소는 2019년 2월 우리 대학교와의 MOU에 의해 언더우드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령화 및 저출산, 성 및 재생산 건강 및 관리, 인도주의적 위기에서 젠더 기반 폭력으로부터의 보호 등 인구 개발 분야 국제 개발 협력 생태계 조성 관련 다양한 정부부처 및 협력기관,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과 협력 업무를 수행 중이다. 

[사진 3. 유엔인구기금(UNFPA) 및 글로벌사회공헌원 상호 협력 특별 세미나 기념 촬영]

우리 대학교는 공존과 헌신(Engagement), 창의와 혁신(Innovation), 도전과 선도(Excellence)의 핵심 가치 아래 ‘공동체 정신을 지닌 혁신적 리더’ 양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전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7년 출범한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전 세계적 인식을 높이고자 매년 2월 국제적인 규모의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GEEF)을 개최하고 있다. 

시리즈로 진행되고 있는 ‘GEEF for ALL’ 특별 세미나는 GEEF 플랫폼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2021년 5월 10일 ‘미얀마의 인권과 평화’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된 이래 꾸준히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한 다양한 담론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