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 유전체연구사업 세미나 개최

6일 의료원 종합관에서 바스젠바이오와 2차 세미나 가져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는 6일 의료원 종합관에서 바스젠바이오와 유전체연구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바스젠바이오는 2021년 2월 의료원과 유전체연구사업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연구팀은 작년 9월 1차 세미나에 이어서 이번에 2차 세미나를 갖게 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연구팀은 의료원 바이오뱅크(KCPS-II)를 기반으로 영국의 대규모 바이오뱅크(UKB), 질병청의 한국인유전체연구(KoGES)를 포함해 유전체 기반 질환예측모형(Time-Labeled BioMarker·이하 TLBM)과 AI 기반 신약개발 솔루션(Deep Clinical Trial·이하 DEEPCT)에 대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TLBM은 개인별 질환 발병 위험과 시기를 예측하는 노블 바이오마커 발굴 솔루션으로,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등 주요 암종에 대한 유전마커 발굴 및 발병 예측 모델이다. DEEPCT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약효 및 부작용을 예측하고 신규 적응증을 찾는 솔루션이다. 

연구팀은 최근 제약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량신약 개발 및 약물 재창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 위 연구 결과를 공유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의료원과 바스젠바이오는 2026년 2월까지 5년 동안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