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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대, 노벨상 수상자 Dr. Bruce A. Beutler 특별 강연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9-26

의대, 노벨상 수상자 Dr. Bruce A. Beutler 특별 강연 개최

암 면역학 연구 내용 공유와 연구자 간 교류



의과대학 송당암연구센터와 BK21첨단의과학교육연구단은 6일 윤인배홀에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미국 텍사스대학교(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 브루스 보이틀러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브루스 보이틀러 교수는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스크립스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를 거쳐 2011년부터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숙주 방어 유전학 센터(Center for Genetics of host Defense) 소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2011년 선천면역 활성화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면역학 권위자이다. 


이번 특별 강연은 암 면역학 연구 내용 공유와 연구자 간 교류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의대 김한상 교수(내과학)가 보이틀러 교수가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연구를 소개하며 시작했다. 보이틀러 교수는 노벨상 수상까지의 연구 과정과 연구에 필요한 연구자의 소양, 덕목, 자세 등에 관해 본인의 경험을 소개했다. 의대 지헌영 교수(약리학)의 사회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연구와 전공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오갔다.


강연에 앞서 이은직 의과대학장은 알렌기념관을 비롯한 의료원 주요 현장을 직접 안내하면서 의료원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했다. 보이틀러 교수는 알렌 선교사와 에비슨 박사로부터 시작된 의료원의 역사와 발전 히스토리를 들을 때 깊은 관심과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장 강의와 실시간 온라인 송출 방식으로 진행한 강연에는 이은직 의과대학장, 신전수 BK21첨단의과학교육연구단장, 라선영 송당암연구센터 소장을 비롯해 관심있는 의대, 치대 교수들이 참석했고 의과학자를 꿈꾸는 의사과학자, 의대생을 비롯해 기초의학 연구자, 임상 전공 대학원생 등 약 270여 명(현장 100여 명, 온라인 1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은직 학장은 “암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과 원내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활발한 교류와 공동연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vol.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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