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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R&D 신규 지원사업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2-07-27

세브란스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R&D 신규 지원사업 선정

8년 6개월간 정부 지원금 186억 원 포함 총 연구개발비 390억 원 규모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치매 치료 및 예방 융합연구를 주제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R&D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개방형 융합연구 체제를 구축한 세브란스병원은 기관 차원의 전략적, 집중적 지원을 통해 지속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병원 중심의 연구 상용화 플랫폼 구축해 왔다. 세브란스병원은 글로벌 의료산업 환경 구축을 목표로 ‘대사 분석 및 정밀진단 플랫폼 기반 치매 치료 및 예방 융합연구’ 과제를 지원했다. 이번 치매 유닛 선정으로 기존 암, 감염/면역, 대사질환 유닛을 포함해 4개의 연구 유닛을 운영한다.


치매융합연구사업은 총괄주관연구기관인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아리바이오, 조선대병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치매 연구를 선도하는 산·학·연·병 국내 대표기관이 참여해 대사 분석 및 정밀진단 플랫폼 치매 치료 및 예방 융합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새로운 접근방식의 다중기전 치매치료제를 개발 중인 ㈜아리바이오를 참여주관으로 치매치료제 개발을 통한 사업화 수익창출 모델을 만드는 한편, 국내 최고의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을 중심으로 지역 바이오산업 인프라와 밀접한 조선대병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치매코호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연구는 정부로부터 총 186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기간 내 총 390억 원 규모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원내 사업화를 위한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28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조선대병원 컨소시엄 기관 및 ㈜아리바이오와 ㈜삼진제약, ㈜코랩 등 공동연구 네트워크 참여기업이 민간재원 및 인프라를 투입한다.


총괄주관연구책임자는 의대 예병석 교수(신경과학)가 맡는다.


예병석 교수는 “치매 인구와 사회적 관리 비용은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치매 예방과 치료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가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유닛 선정을 계기로 “대사교란과 치매 병리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접근법을 통해 판도를 혁신할 수 있는 치매 진단 및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제약산업을 주도하는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이 일반적인 연구 개발 사업과 달리 산·학·연·병 개방형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용적 연구 성과의 임상 적용 및 사업화를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며 “향후 설립 예정인 대사치매연구소와의 활발한 연계 협력을 통해 기존의 치매 병리를 기반으로 한 진단 기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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