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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세브란스병원,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11-12

세브란스병원,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선정

기기삽입 심장질환자 대상 교육, 상담, 비대면 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 제공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의료 기관이 아닌 가정에서도 의료적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환자 삶의 질 저하를 예방하고자 심장질환자 중 삽입형제세동기(ICD), 재동기화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를 삽입한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교육, 비대면 환자 관리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2년 말까지 진행되며, 세브란스병원은 대상 환자에 대한 진료와 전문적인 교육,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한 원거리 거주 환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8일 의대 정보영 교수(내과학)팀은 국내 최초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삽입형 제세동기를 60세 남성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 이전에는 국내에서 원격 모니터링 기능이 제거된 제세동기와 심박동기 삽입만이 허용됐다.


원격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된 제세동기는 환자의 휴대전화를 통해 작동 상태와 배터리 충전량을 암호화된 정보로 원격 서버에 실시간으로 전송하게 된다. 담당 의료진은 전송된 정보를 토대로 환자에게 이식된 제세동기의 이상 신호 시 빠른 조치와 함께 적절한 조언이 가능하다.


원격 모니터링 제세동기 첫 도입으로 세브란스병원은 정부의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수행 과정에서 내실화와 함께 본격적인 환자 비대면 원격의료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vol.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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