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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20년 교직원 새해인사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0-01-06

2020년 교직원 새해인사 개최

연세 공동체의 끈끈한 정을 나누다



“2020 새해에도 연세가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게 하시고자유의 깃발로  역사를 창조하며맡겨주신 거룩한 사명을 온전히 성취하게 하소서.

-연세의 기도 중에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새해 새아침 연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인사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월 2일 오전 11시,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2020년 교직원 새해인사’ 행사가 열렸다. 행사 시작 전부터 콘서트홀 입구는 행사에 참석하는 교직원들로 붐볐다. 길게 줄을 선 참석자들은 새해 복을 기원하며 서로 악수를 건네는 등 연세 공동체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풍경을 연출했다.




조성연 교수(교회음악과)의 전주로 시작된 새해 인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하나의 목소리로 함께 찬송가를 부르고, ‘연세의 기도’를 낭독하며 연세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김용학 총장은 “제가 총장직을 시작할 때만해도 우리 대학은 여러 어려움에 봉착해 있었다.”라며 “모든 기관과 구성원이 고통을 감내한 덕분에 4년이 지난 지금 약 600억 원의 기금을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장은 “이제 곧 19대 총장이 취임하시면 연세 역사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며 “신임 총장님의 리더십 아래 모든 구성원이 연세의 르네상스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길에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훈 교수(피아노과)가 특별무대를 꾸며 이목을 끌었다. 무대 위에 올라선 박 교수는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연주하며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새해 덕담을 나누며 떡국을 먹었다.



연세의 기도


생명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연세인이 새로운 마음으로 당신 앞에 섰사오니,

우리의 앞길을 선히 이끌어주소서.


우리를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앞서 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옛 것을 버리고 새로운 꿈과 비전을 갖고, 참 인생의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


연세의 참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당신께서 언더우드와 알렌을 통해 이 땅에 연세를 세우셨으니,

기독교적 창립정신을 따라 세계적인 명문사학으로 일구게 하소서.


우리를 선한 청지기로 부르신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부르심에 화답하여 여기에 섰사오니,

연세를 당신의 뜻 위에 올바르게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우리를 연세의 가족으로 부르신 하나님,

우리 모두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서로 협력하며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존중하고 존경받는 연세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어주시는 하나님,

깊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아 나아가는 이 민족과 함께해주셔서,

하루 속히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2020년 새해에도 연세가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게 하시고,

자유의 깃발로 새 역사를 창조하며,

맡겨주신 거룩한 사명을 온전히 성취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vol.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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