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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나노 분야 세계 최고 석학들, 연세에서 미래를 논하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10-14

나노 분야 세계 최고 석학들, 연세에서 미래를 논하다

에너지 및 나노 물질 연구 국제 포럼 'ACS Publications & IBS Forum' 개최




나노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강연을 펼쳤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에서 에너지 및 나노 물질 연구 국제 포럼인 ‘ACS Publications & IBS Forum’이 개최됐다. Y-IBS 과학원과 미국화학회(ACS)가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화학 연구소, 생명과학연구소, 기업체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중국, 일본, 필리핀 등 11여 개국에서 총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Nano for Energy, Nano for Bio Science, Nano for Medicine의 세 가지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이 진행됐으며, 나노 과학과 나노 의학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손꼽히는 조안나 아이젠버그 교수(하버드대학교), 페이동 양 교수(UC Berkeley), 이 츄이 교수(스탠포드대학교) 등을 포함한 15명의 연사들이 초청됐다.


포럼의 첫째 날, 천진우(Y-IBS) 원장과 조안나 아이젠버그(하버드대학교) 교수, 워렌 챈(토론토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국내 14개 언론사 초청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안나 아이젠버그 교수는 자연의 구조를 모방한 나노기술과 그 응용분야인 나노 규모 생체모방 재료의 설계를 소개했다. 아이젠버그 교수는 생체모방, 자기 조립, 적응성 물질, 결정 공학, 표면 습윤성, 나노 제조, 생체 광학, 생체 재료 및 역할을 포함한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워렌 찬 교수는 나노입자의 크기와 형태에 따른 세포와의 상호작용 연구 및 암과 전염병 치료로의 응용방안을 발표해 기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천진우(Y-IBS) 원장은 ‘차세대 이미징 및 세포 조작을 위한 나노물질의 설계(Design of Nanomaterials for Next Generation Imaging and Cell Manipulations)’란 주제로 강연에 나서 주목받았다. 천 원장은 간담회에서 “차세대 생명과학의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는 선택적 프로그래밍된 방식으로 이미징하고 식별하면서 원하는 미션을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의 개발”이라고 언급하며 나노물질 개발과 의학의 융합 연구를 강조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나노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들은 서로의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공동 연구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포럼에 참가한 석학들은 나노 과학 및 의학 발전상,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 분야를 발굴할 예정이다.

 

vol.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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