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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혁신의 대명사, 다이슨 창업자 초청 강연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9-30

혁신의 대명사, 다이슨 창업자 초청 강연 열려

학생 패널과의 대화 형식으로 제5회 글로벌 CEO 톡 행사 진행



혁신의 대명사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창업자가 우리 대학교를 찾아 기업 경영과 관련된 특별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지난 9월 27일 오후 2시,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제5회 글로벌 CEO 톡 행사가 열렸다. 우리 대학교 경영대학의 주최로 열린 본 행사는 혁신적인 발명으로 시장의 판도를 바꾼 글로벌 기업 다이슨의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 경(Sir James Dyson)'을 초청한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공지 직후 재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강연에는 약 42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제임스 다이슨은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최고 엔지니어로, 5년간 5,127개의 시제품을 제작한 끝에 세계 최초 먼지봉투 없는 진공청소기를 탄생시켰다. 1993년 '다이슨'을 설립한 이래 선풍기부터 공기청정기, 헤어드라이어 등 고정관념을 탈피한 제품을 제작 및 개발해오고 있다. 2021년에는 전기차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강연은 특유의 집요함으로 매번 세상을 놀라게 하는 아이디어를 탄생시킨 다이슨의 철학과 영감의 원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특히 초청 연사의 연설 방식을 탈피해 주목받았다. '2016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내전 우승자 임종원 학우를 비롯해 우리 대학교 학생 패널 6명이 다이슨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대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질문으로 시작된 이번 강연의 사회와 진행은 신아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패널로 참여한 손예지(경영학과 19) 학우는 "최근 한국에선 미세먼지가 큰 이슈다. 다이슨은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한다고 하는데, 대기 오염의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다이슨 창업자는 "우리 기업에서 제작하는 모든 제품은 미세먼지 필터를 장착하고 있다."며 "공기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답변했다. 





김진우(일반대학원 컴퓨터과학과 17) 학우는 세상의 변화를 끌어내는 발명품을 완성하기까지 겪는 시행착오와 마음가짐에 관해 물었다. 이에 다이슨 창업자는 “실패하라.”고 답하며,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것에 가치를 두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신제품 개발 과정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 제품을 개발할 땐 모든 것을 처음부터 새롭게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제임스 다이슨의 진취적인 메시지는 강연에 참석한 많은 연세인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그는 “젊은 학생들에게서 오히려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온다. 연세대학교 학생들을 만나면서 나 자신도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길수 경영대학장은 "제임스 다이슨은 고정관념 탈피가 혁신의 첫걸음임을 증명하는 경영자이자 엔지니어"라며 "글로벌 CEO 톡 행사를 통해 기술과 디자인, 경영을 아우르고 융합하는 사고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일깨워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영대학은 글로벌 CEO 톡(Global CEO Talk)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대표이사 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지영석 엘스비어 회장, 리스토 실라즈마 노키아 회장 등이 강연했다.


 

vol.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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