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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뉴스특집] 세계를 사로잡은 연세의 국제화 교육 환경을 만나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9-09-25


세계를 사로잡은 연세의 국제화 교육 환경을 만나다 


지난 9월 16일부터 2주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대형 스크린에 우리 대학교 및 언더우드국제대학 광고가 상영됐다. <연세소식>에서는 글로벌 명문 사학으로 뻗어나가는 우리 대학교만의 특별한 교육 환경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마련했다.



각종 세계 대학 평가가 증명하는 연세의 약진


올해 상반기 영국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19 대학 영향력 평가의 ‘산업·혁신 및 인프라’ 부문에서 우리 대학교가 세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대학평가 순위에서 국내 대학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UN의 지속성장가능목표에 대한 대학의 실천 정도를 바탕으로 고등교육기관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하고자 이루어진 이번 평가에는 총 63개국 300개 대학이 참여했다.


세계 1위에 오른 우리 대학교는 국제공동연구 플랫폼 ‘프론티어 연구원’ 개소, 혁신적 산학연 융복합 연구센터 ‘연세사이언스파크’ 설립 추진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한 지속적 변화를 시도해왔다. 또한 지역 기업 및 정부연구기관 등과 함께 다양한 협력 방식을 통한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 영입 및 양성에 주력


이처럼 세계 대학 평가에 점진적인 순위 상승을 일궈낼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국제화 교육 환경 조성, 글로벌 인재 영입 및 양성에 주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14만 명에 이른다. 이중 우리 대학교의 문을 두드리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4월을 기준으로 우리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외국인 연수생을 포함하여 4,659명에 이르며, 국내 대학 중에서는 4번째다.


이에 우리 대학교는 세계 속의 연세인을 길러내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고유의 학부교육철학에 기반한 국제적 자유 예술 대학을 표방하는 언더우드국제대학, 그리고 국내 최초로 개설되어 매년 방학마다 해외 학생들의 학점 취득을 장려하는 연세국제하계대학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감각을 견인하는 제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영입과 양성에 힘쓰며 세계 명문 사학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1. 연세 속의 세계인, YISS 국제하계대학


해외 대학과의 교류는 대학의 국제화 지표 중 하나다. 해마다 방학을 틈타 많은 해외 대학생들이  우리 대학교를 찾고 있다. 연세국제하계대학(Yonsei International Summer School, YISS)은 해외 각국의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우리 대학교 캠퍼스에서 학점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의 국내하계대학으로 1985년에 개설된 후, 국제교육 분야를 선도해오며 국내 최고의 하계대학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3년간 우리 대학교의 YISS 참여 학생은 증가세를 보였다. 2018년 외국인 학생의 참여율은 전년 대비 7.0 % 증가, 2019년도에는 다시 7.5% 증가하여 3년 평균 약 1,3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40개국 출신 약 1,5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참여 인원을 경신했다.



YISS, 외국인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 자랑


지난 7월 2일에 개강해 4주, 6주 과정으로 진행됐던 2019 YISS에는 각 학과별 교과목 88개, 한국어 강의 8개, 인턴쉽 등 총 100여 개의 과목이 개설됐다. 특히 올해 YISS에서는 강의실 수업 외에도 참가자 1인당 일정 금액을 구호 단체에 기부하는 오픈 런(Open Run) 번개 조깅과 더불어 DMZ 투어, SM Town 투어, 보령머드 페스티벌, E-Sports 투어, K-Beauty 투어, 총장공관 만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번 2019 YISS 프로그램 설문 조사 결과,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업의 질적 측면과 적합성을 비롯해 캠퍼스 시설에 대해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도서관 시설에 대해서는 5점 만점에 평균 4.57점을 기록했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학생 중 98.8%가 ‘친구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YISS 프로그램만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외국인 학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


국제처는 해외 대학생들에게 이처럼 차별화된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 SNS 채널별로 ‘Yonsei Study Abroad’ 페이지를 개설하여 우리 대학교의 단기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세계 각국의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이밖에도 조기 등록 할인과 연세대 동문 장학금, 가정 형편이 어려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위한 김석희·도심 장학금 등의 제도를 운영하면서 학생 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매년 강의자와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얻은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 해외로 뻗어 나가는 연세인, 교환학생제도


우리 대학교를 찾는 외국인 학생이 많아지는 만큼 해외로 나가 견문을 넓히는 연세인들도 해마다 늘고 있다. 연 2회 시행되는 해외 교환학생 파견 프로그램은 해외 대학으로 우리 대학교 학생들을 파견하여 연세인들로 하여금 글로벌 감각을 다지도록 권장한다.


국제처에 따르면 우리 대학교는 2019년 8월 기준 현재 총 75개국 711개의 협정 대학과 교류를 맺고 있다. 교환학생 신청 학생 수는 2018년에 전년 대비 9% 증가, 2019년에 다시 16% 증가하는 등 3년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최초 신청자와 추가 선발 학생을 포함하면 연평균 900여 명의 학생이 교환학생으로 선발된다.


선발 기준은 학부생 기준 최소 2개 학기를 수료한 자로서, 지원 직전 학기까지 전 학년 평량평균 4.3 기준 3.0 이상, TOEFL iBT는 79점(인문/사회계열 기준, 자연·공학·예체능의 경우 68점) 이상으로 해당 요건만 충족하면 누구나 교환학생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학생들의 경험 공유로 더욱 알찬 교류의 장


해외 교환학생 파견 프로그램 통해 특정 대학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까지의 모든 과정을 국제처를 통해 안내받게 된다. 최종 입학 서류 준비부터,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출국 전 준비사항 점검, 귀국 후 학점인정 절차에 이르기까지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별도의 장학금 제도를 두어 약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경험보고서’를 작성하며 국제처 사이트(https://oia.yonsei.ac.kr/partner/expReport.asp)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 간의 정보 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짐으로써 해외 파견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경험적 힌트를 제공하는 등 선순환의 장이 형성되고 있다.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수학하며 국제적 안목을 겸비하도록 돕는 우리 대학교의 해외 교환학생 파견 프로그램은 가히 국내 대학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더 많은 연세인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식견을 넓힐 수 있도록 국제처는 우수 대학과의 전략적 협정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대학교를 찾은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교환학생들과 함께 수학하며 교류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3. 다국적 인재 양성의 터전, 언더우드국제대학


우리 대학교 내에서도 국제화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곳이 있다. 바로 언더우드국제대학(Underwood International College, UIC)이다. UIC는 우리 대학교만의 학부교육철학과 미국식 문과대학의 학습 환경을 접목한 세계 수준의 4년제 리버럴 아트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로, 국내외 석학들이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비판적인 사고력과 창의성, 민주적인 시민의식, 글로벌 리더십을 교육적 지표로 삼은 언더우드국제대학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3개 학부, 16개 전공의 체계적인 커리큘럼 하에 현재 60여 개국에서 온 2,70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수학 중이다.



엘리트 교육을 통한 글로벌 리더 양성


UIC 학부 교육의 핵심은 전공에 관계없이 모든 재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보장하는 공통 교과과정(CC)이다. 학생들은 공통 교과과정을 통해 글쓰기 집중 세미나, 기독교 이해, 비판적 추리, 연구 방법 등 다양한 교양 과목을 이수하게 된다. 1학년을 마칠 무렵 전공 분야를 선택한 뒤 세미나 과정에서 더 깊이 있는 학문 탐구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자신의 진정한 흥미와 강점을 발견하고, 비판적 창의성과 복잡한 지적 지형을 탐색할 능력을 갖춘 지도자로 성장하게 된다.


또한 UIC는 다양한 학문 분야의 벽을 허물고 여러 분야의 학생과 교수진이 교육과정에 참여해 활발한 지식교류와 학제간 사고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UIC의 학부 재학생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공동 연구 지원뿐만 아니라 연구 분야와 관련된 해외 국가를 직접 탐방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디자인 중심 창업 교육 플랫폼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핀란드 알토대학의 ‘디자인 팩토리’를 국내 최초를 대학 내에 개설하여 창의•융합 교육의 적용을 위한 실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UIC 졸업생들


현재 UIC는 동아시아 특유의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학부 내에 진정한 다국적 커뮤니티가 조성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홍보 동아리인 Student Ambassadors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를 통해 언더우드국제대학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 중이다. UIC는 자유 장학금, 진리 장학금 등 여러 장학금 제도를 두어 학생들의 학업과 대학 활동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UIC 졸업생들은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글로벌 기업은 물론 국내 대기업, 세계적인 투자 은행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졸업 후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해외 명문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학우들도 눈에 띈다. UIC는 경력개발센터를 통한 해외 경력개발체험 등 대학 내 취업•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 뉴욕, 도쿄,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및 연구소를 방문하여 새로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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