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병문안객 출입 관리 시스템 가동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제2의 메르스사태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병문안객 출입 관리 시스템을 2018년 3월 12일(월) 오전 6시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로써 각 병동에 출입하기 위해서 환자는 리더기가 인식할 수 있는 바코드가 부착된 손목밴드를 착용한 후 출입해야 하며, 보호자는 출입증에 부착된 바코드를 인식 시켜야한다. 교직원 역시 신분증의 전자태그(RFID)나 바코드를 리더기에 인식시킨 후 출입해야 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감염병 예방과 입원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지난 2016년 2월 15일 보건복지부, 원주시청과 함께 권역별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병문안객 출입 통제 시스템 가동은 "아무 때나, 여럿"이었던 병문안 문화를 개선해 환자와 보호자 모두 감염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