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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세계 in 연세] “연세의 흥미로운 수업들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하게 됐죠”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9-29

“연세의 흥미로운 수업들을 통해 한국을 더 잘 이해하게 됐죠”

 

 

스트레톤 톨미 / 시카고 대학교

 

미국에서 온 스트레톤 톨미(Stratton Tolmie)는 지난해 여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중 한국에서 온 동료들과 교류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

 

당시 주말을 이용해 3일간 짧게나마 한국을 방문했는데, 첨단기술과 전통문화가 잘 어우러져 있는 점에 매료되어 한국 유학을 결정하게 됐다. 그 중에서도 영어 강의가 많고, 다양한 수업들이 제공되는 연세대학교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향후 의과대학원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는 그는 그간 미국에서 관련 분야 공부에 매진해왔으나, 한국에 온 만큼 한국에서만 들을 수 있는 수업들을 수강하고 있다. 그 중 한국경제론(Korean Economy) 수업은 평소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한국근현대사 및 경제발전과정을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고 했다.

 

“지금껏 대부분 자연과학 계열 수업들만 들어왔는데, 사회과학분야의 다양한 이론과 접근들을 그것도 무려 한국에서 배우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해요. 북한정치와 사회(Politics and Society of North Korea) 과목도 수강 중인데, 현재 고조되고 있는 대치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과 한국 내 분위기가 사뭇 다른 것 같아 이 또한 무척 흥미로워요.”

 

 

이밖에도 스트레톤은 수업에서 만난 연세대학교 친구들이 학문적인 대화를 이어가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의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보고 감탄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의사가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련 경험을 쌓고 있다며 “한국어에 능통했더라면 세브란스 등 한국의 의료기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관광공사에서 소개하는 전국 각지의 축제들을 통해 한국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다는 스트레톤이 일상 속에서도 다양한 모습의 한국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vol.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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