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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세계 in 연세] “한국에서의 경험은 세계무대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7-09-01

“한국에서의 경험은 세계무대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것”

 

소냐 젬젬 / 파리 국제경영대학

 

파리 국제경영학교 ESCE(école supérieure de commerce)에서 온 소냐 젬젬(Sonia Zemzem)은 프랑스와 다른 독특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자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Yonsei International Summer School, YISS, 이하 국제하계대학)에 참가하게 됐다.

 

국제관계학과 경영학을 이중 전공하고 있는 소냐는 두 전공 모두를 효과적으로 습득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학습 경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했다.

 

“배움에 있어 문화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국제하계대학 참가가 경력 개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기대해요. 한국에 오기 전 프랑스에 있는 주변 친구들이 연세대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칭찬을 많이 했었는데, 실제로도 참가해보니 프로그램 구성도 알차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어요.”

 

이러한 소냐의 생각들은 국제하계대학 수강과목에도 고스란히 나타나는데, 그녀는 한국어 강좌와 더불어 ‘Topic in Korean Culture, Globalization and Multiculturalism’와 ‘Cultural Competence for the Global Citizen’이라는 문화 관련 강의를 2개 수강했다. 소냐는 “해당 과목들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그간 갈고 닦은 다른 외국어들(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과 함께 한국어를 활용하여 세계무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냐를 한국으로 이끈 가장 큰 이유는 K-POP이었다. 그녀는 “프랑스에서도 K-Pop과 한국 문화를 많이 접하긴 하지만 정말로 어떠한지 직접 느끼고 경험하고 싶었다.”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곳에 머물면서 프랑스와 많이 다른 점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일례로 엄격한 계급조직, 사회적 친분 관계 등을 몸소 체험하면서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한국 사회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을 하나씩 알아가게 되었다고.

 

그는 “한국의 특성들을 다른 국가나 사회와 비교하기보다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타 문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장차 국제무대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소냐는 매 순간 다른 문화와 효과적으로 교류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는 한국에서의 시간이 그녀에게 유익한 자산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국제하계대학 인턴기자 앤드류 민(Andrew Min)이 작성했습니다.

 

vol.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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