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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고려 양교 공동강의 최초 개설 Vol. 610

연세-고려 양교 공동강의 최초 개설

 

“학문 간·학교 간 경계 모두 뛰어넘는다”

2학기부터 13주간 ‘진리·정의·자유를 향한 인문학적 성찰’ 강의

 

 

 

우리 대학교는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와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진리·정의·자유를 향한 인문학적 성찰’이라는 교과목의 ‘양교 공동강의’를 13주간 진행한다.

 

국내 최고의 사학인 양교가 공동으로 강의를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육 콘텐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뜻을 같이 했다. 진정한 학문에는 학교와 학문간 장벽이 필요 없다는 데에서 출발한 이번 공동강의는 양교를 대표하는 교수들의 강의를 한꺼번에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다.

 

이번 공동강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양대 사학의 교류와 발전에는 체육경기 뿐 아니라 학문적, 문화적 교류까지 이어져야 한다는 데에 양교 총장들이 합의함에 따라 추진됐다. 공동강의에 앞서 올해 5월 김용학 총장이 고려대에서 ‘총장 교차특강’을 진행했으며 오는 9월에는 고려대 염재호 총장이 우리 대학교에서 ‘총장 교차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교 석학들이 대거 참가하는 합동강의는 9월 7일부터 시작해 매주 1회씩 진행되며, 심리학·사학·철학·법학·경제학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돼있다. 양교는 지난 해 말부터 이번 합동강의를 위해 실무진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왔다.

 

‘진리·정의·자유를 향한 인문학적 성찰’이라는 전체 강의의 주제에 맞게 참가 교수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소주제를 정해 소속 학교와 무관하게 양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예를 들면, 우리 대학 신촌캠퍼스에서는 ‘법학’을 주제로 양교 교수진의 합동 강의가 열리고 같은 날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철학’을 주제로 양교 교수진의 합동 강의가 열리는 방식이다. 또한 매 강의마다 양교에서 각 1명씩 ‘리딩멘토’를 맡은 교수들과 함께 토론으로 강의를 마무리 하게 된다. ‘리딩멘토’는 우리 대학 김주환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와 이승환 고려대 철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 밖에도 양교 명교수 28명이 강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 강의는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이 없고 P(패스·pass) / NP(논패스·Nonpass)로 3학점이 주어진다.

 

이호근 교무처장은 “우리 사회의 현안을 관통하는 통합적 주제와 연구대상에 대해 이 시대 최고 전문가들의 식견을 한자리에서 들어보는 것으로 좀 더 깊이 있는 사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양교의 학문적 전통과 학풍의 특징을 경험하고 느껴볼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04

vol.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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