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캠퍼스, 광장형 교문 현판 제막식 개최

정주형 캠퍼스에 걸맞는 광장형 교문 완공

우리 대학교는 6월 13일 오전 11시 국제캠퍼스에서 광장형 교문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학교법인 허동수 이사장, 한승경 이사, 양일선 이사, 김기황 감사와 윤동섭 총장, 교무위원 45명과 여러 국제캠퍼스 교직원이 참석했다.

국제캠퍼스 광장형 교문은 차량의 주출입구인 남문 부지 약 1,400평에 조성된 사업으로 지난해 2월 6일 시공해 10월 31일 완공됐다. 이어 올해 3월 25일 교명 사인보드 설치 공사를 진행해 4월 24일 완공했다. 

국제캠퍼스는 학생들의 교육과 생활이 한 곳에서 어우러지는 ‘정주형 대학교육’을 표방하는 캠퍼스이다. 특히, 국제캠퍼스의 교문은 기숙사, 교육시설, 체육시설의 교차점에 위치해 주변 공간과 연계성을 가진 구조로 설계됐다. 이번에 완공된 교문은 별도의 독립된 오브제형이 아닌 광장형으로 조성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교문을 드나들고 우리 대학교의 상징성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종수 국제캠퍼스부총장은 “국제캠퍼스는 우리 대학교에 입학하는 새내기들이 처음으로 연세를 접하는 공간이자 생활하는 곳이다. 교문 조성을 계기로 연세의 문화와 비전이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허동수 이사장은 “139년 전 언더우드 선교사가 첫발을 디딘 인천에 국제캠퍼스를 조성함으로써 우리 대학교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며 국제캠퍼스의 설립 의의를 강조했다. 또한, 허동수 이사장은 최근 국제캠퍼스가 수주한 다양한 국가 사업들을 열거하며 우리 대학교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윤동섭 총장은 “우리 대학교는 향후 국제캠퍼스에 조성되는 연세사이언스파크(YSP)를 바탕으로 인천시, 경제청과 연계해 글로벌 바이오 R&D 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며 “연세의 창립 정신을 구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국제캠퍼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