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예술진흥사업단,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 초청 강연 성료

'공간이 만든 공간’ 주제로 진행

[사진 1. 강연을 하고 있는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

문과대학 인문예술진흥사업단(단장 김장환)이 주최한 두 번째 ‘명사 초빙 강연’이 지난 5일 위당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번 강연의 주인공은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였다. 유 교수는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하버드와 MIT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홍익대에서 건축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이자 Space Consulting Group 설립자로, 건축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의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이자, 『공간이 만든 공간』, 『공간의 미래』,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등 베스트셀러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 2. (왼쪽부터) 김한샘 기획부학장,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 김장환 문과대학장]

강연은 김한샘 문과대학 기획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장환 문과대학장이 축사를 전하며 시작됐다. 유현준 교수는 동서양의 철학, 문자, 전통 놀이, 회화의 차이를 통해 서로 다른 공간 인식을 설명하며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직접 촬영한 건축물 사진을 공유하며, 건축 철학이 반영된 실사례에 대해 논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자신의 최신 건축 디자인에 담긴 사유를 묻는 질문에 ‘관계’라고 답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사진 3. 강연 참가자]

강연 후 많은 학생들은 “다양한 명사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자주 진행되길 희망한다.”는 후기를 남겼으며, 한 시민은 “대학의 사회적 공헌 활동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강연을 시민들에게 공개해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문예술진흥사업단은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빙해 우리 대학교 구성원과 시민들에게 최신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을 개최해 참가자들이 새로운 사유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