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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의과대학 최민혁 교수, 제31회 의당학술상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4-05-21

의과대학 최민혁 교수, 제31회 의당학술상 수상

요로감염증 관련 연구 성과 인정받아

의과대학 최민혁 교수(강남 진단검사의학과)가 제31회 의당학술상을 수상했다.


의당학술상은 진단검사의학 개척자인 고 의당 김기홍 선생의 업적을 위해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권위있는 의학상이다. 매년 학술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낸 의학자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한다. 최민혁 교수는 국제학술지 ‘국제감염학저널’(Journal of Infection, IF 28.2)에 게재한 논문 '요로감염 원인 미생물이 혈류감염으로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민혁 교수는 논문을 통해  고령화와 요로 카테터 사용빈도 증가 등으로 지난 10년간 칸디다균에 의한 요로감염 비율이 급증했으며, 칸디다균 요로감염이 다른 원인균보다 치명률이 높은 2차 혈류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에는 요로감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고 특허를 출원했다.최 교수가 개발해낸 기술은 요배양 검사와 자동화 소변검사로 2~3일의 시간이 소요되던 요로감염 검사를 1시간 내에 마칠 수 있도록 해, 요로감염증의 빠른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최민혁 교수는 "인공지능과 결합한 새로운 진단 지표 도입으로 검사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난치성 감염병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연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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