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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알레르기 염증에 의한 코점막 상피세포 변화 밝혀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23-07-13

알레르기 염증에 의한 코점막 상피세포 변화 밝혀

의대 조형주(이비인후과학), 정연욱(의생명과학) 교수, 연세대 윤주헌 명예교수



의대 조형주(이비인후과학), 정연욱(의생명과학) 교수, 우리 대학교 윤주헌 명예교수가 비강 점막 상피세포에서 IL-4가 전구세포(완전한 형태를 갖추기 전단계 세포)의 분화 및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Allergy, IF 14.710)’에 게재됐다.


상기도 점막에서는 상피세포와 면역세포들의 작용으로 면역반응이 다양하게 일어난다. 특히 알레르기 염증반응에 있어 IL-4, IL-13 등은 중요한 사이토카인으로 작용해 상피세포와 면역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연구팀은 코점막 상피세포에서 IL-4와 IL-13에 의한 영향과 면역반응을 단일세포 유전체 분석법을 통해 규명하고, 세포의 정상적인 분화과정과 알레르기 염증반응에서 일어나는 세포 분화과정을 비교했다. 


비교결과 알레르기 염증 상태일 때 섬모세포의 숫자가 정상 상태일 때 보다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고, 이는 분화 전구세포인 후염색체 세포와 곤봉체 세포 감소가 원인임을 확인했다.


또 세포의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타겟 유전자를 발견했으며, 알레르기 비염과 제2형 염증이 특징인 호산구성 비용종의 상피세포에도 같은 변화가 발생되는 것을 유전자와 단백질 수준에서 확인했다.


조형주 교수는 “연구팀이 1997년부터 사용한 배양법이 최신 유전체 분석법 결과와 유사한 것을 확인했고 이는 연구의 적절성과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맞춤 정밀의학을 구현하고 더욱 세밀한 내재형 분류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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