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용인캠퍼스 개소식 개최

병원 내 학생 교육과 교원 연구 지원의 구심점 역할

용인세브란스병원이 7일 의대 용인캠퍼스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윤동섭 의료원장과 이은직 의대학장,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용인캠퍼스는 의대와의 물리적인 거리를 극복하고 병원 내 학생 교육과 교원 연구 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구축됐다. 추후 행정 및 연구 지원 인력의 보강과 의대 용인파트 신설로 체계적인 교육·연구 지원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의생명연구원 설립, 대학원 학과 개설을 통해 기초학 연구에서도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소를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원이 의대 소속으로 진료와 함께 연구와 교육에도 활발히 기여할 수 있는 시작점이 마련됐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용인캠퍼스 개소로 교육과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에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용인캠퍼스가 커가는 데 의료원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격려사에서 “진료뿐 아니라 연구나 교육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분인 캠퍼스를 갖추고 점차 경험과 실력을 쌓아 의대와 의료원의 발전에 더욱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