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이경률 동창, 총동문회장 취임

임기는 올해 6월부터 3년간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이 9일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 '연세대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서 제3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6월부터 3년간이다.

이경률 신임회장은 2대 박용준 회장,  4대 이용설 회장 이후 57년 만에 의과대학 출신 우리 대학교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경률 신임 회장은 의대를 1985년 졸업 후 1992년부터 2001년까지 의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총동문회 산하 보건의료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보건의료 분야 발전 및 글로벌화에 힘썼다.

이경률 회장은 “동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학내외 동문들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모교와 동문회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대한민국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인 연세대학교와 40만 동문으로 이뤄진 총동문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률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의 총괄의료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 지구촌보건복지재단 이사장, 세계한인의사회 부회장, 한국에이즈퇴치 서울지회장, 대한의학유전학회 재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비롯해 해외 의료환경 개선, 구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