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4기 수료식 성료

의료보건 분야 최고 경영자의 전문지식 배양을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

의과대학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27일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수료생, 총동문회 동문, 의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 보직자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은 의료보건 분야 최고 경영자의 전문지식 배양을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교육과정은 의대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구성한 ‘Gangnam Hospital Campus’에서 진행하며 두 기관이 협업하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2019년 1기부터 이번 4기까지 기업 임원, 공공기관과 정부 관계자 등 약 80명이 수료했다.  

이번 최고위자과정 4기 과정은 1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운영했으며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4기 과정은 의료산업 실무현장에서 변화의 흐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융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과 해답을 살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보건의료산업 정책방향, 의료기기 규제와 기업의 발전, 한국의료정책의 미래 등 보건의료산업 정책 전반과 더불어 헬스케어의 진화, AI와 메타버스, 4차산업 혁명시대 인사조직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2023 등 의료산업계 최신 동향을 돌아봤다. 강사로는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소장 등 전직 장관, 유관기관 현직자와 의료산업계 전문가들이 총집결해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구성욱 주임교수는 “최고위자과정을 통해 의료환경에 대한 이해가 한층 넓어지고, 산업융합 시대의 리더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혜안이 더욱 깊어졌길 소망한다.”며 “수료 이후에도 조찬 세미나, 연말 모임, 총동문회 등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과 연구 분야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