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보원학술상에 의대 정보영 교수

지난달 27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시상식 가져

의과대학은 제35회 보원학술상 수상자로 정보영 교수(내과학)를 선정하고, 지난달 27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정보영 교수는 지난해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한 연구를 통해 심방세동 환자에서 조기 리듬조절치료(rhythm control therapy)가 맥박수조절치료(rate control therapy) 보다 좋은 결과를 보이며, 동일한 안전성을 보임을 밝혔다. 또한 치료의 해로움보다 이점이 2배 정도 높다는 것을 밝히며 치료의 타당성을 보여주는 근거를 제시했다.

시상식 후에는 수상 연구 논문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보원학술상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해외 우수 저널에 전년도에 게재된 연구 논문의 교신저자 또는 제1저자에게 수여한다. 의대 교원들의 연구 의욕 진작과 의대 발전을 위해 기금을 전한 윤덕진 명예교수의 호를 따 제정해 1988년부터 시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