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윤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오는 12월 12일(화) 오후 4시 30분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100주년기념홀(위당관 6층)에서 개최된다.
윤동주와 윤이상 두 사람은 모두 1917년 같은 해 식민지 조선에서 태어났고, 예술에 삶을 바쳐 탁월한 성취를 이뤘으며,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외국에서 삶을 마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각기 문자와 소리를 통해 고향의 기억을 담았던 두 사람을 함께 조명하고 그들의 삶과 예술이 남긴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해보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행사 내용
일시: 2017년 12월 12일 (화) 16:30-22:00
장소: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100주년 기념홀(위당관 6층)
16:30-16:50 등록
16:50-17:10 다큐멘터리 새로운 음악으로 가는 길 : 윤이상의 ‘무악’ 상영
17:10-17:20 인사말 조대호(인문학연구원장)
17:20-18:00 고백과 너머의 시인 윤동주 유성호(한양대)
18:00-18:40 윤이상이 音들로 쓴 詩 홍은미(한예종)
18:40-19:00 ‘피리’(클라리넷 버전) 백양지(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곡 소개와 연주 [100주년 기념홀 로비]
19:00-19:20 휴식
19:20-19:40 윤동주 가곡 연주 : ‘서시’, ‘자화상’, ‘소년’
작곡 : 전경숙(한양대)/ 지휘 : 김보미(연세대)
반주 : 박영서/ 합창 : 연세대학교 콘서트 콰이어
19:40-20:20 릴케와 윤동주 김응교(숙명여대)
20:20-21:00 미완의 귀향, 윤이상 음악의 한국 수용 이희경(서울대)
21:00-22:00 종합토론
사회 : 윤혜준(연세대)